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볕 아래 현재 서울 기온 12.8도까지 올라 포근한데요.
하늘도 파랗고, 대기 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봄 날씨 만끽하기 참 좋습니다.
짙어가는 봄기운 속에 노란빛 개나리도 화사하게 만발한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와 부산 15도, 대구 16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대기는 연일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안과 영남 내륙은 건조 경보로 특보가 한 단계 강화됐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건주주의보가 확대 발령 중입니다.
여기에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한 바람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강원 산간에는 30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가 쉬우니까요.
봄꽃 나들이객과 등산객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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